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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렌터카 회사별 사고 처리 절차 완벽 정리(기본 절차/ 회사별 사고처리 방식 & 연락처/ 보험 적용과 자기 부담 계산)

by realharsha 2025. 8. 25.

접촉 사고로 당황해 하는 여성

 

제주도 여행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순간이지만, 운전대를 잡는 순간 마음 한편에는 항상 긴장감이 함께합니다. 특히 20대 초보 운전자라면 “혹시 사고 나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을 떨치기 힘들죠. 사실 여행 도중 사고가 발생하면 당황스러울 뿐 아니라, 렌터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다 사고가 났을 때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그리고 대형·중형·소규모 업체별 차이점과 연락처까지 꼼꼼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혹시 모를 상황에서도 훨씬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거예요.

렌터카 사고 발생 시 기본 절차

사고가 발생하면 대부분의 초보 운전자들은 머릿속이 하얘지기 마련입니다. “회사에 먼저 전화해야 하나? 아니면 보험사? 경찰?” 이런 생각들이 동시에 몰려와 우왕좌왕하게 되죠. 그래서 순서를 미리 알고 기억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사람부터 확인: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인명 피해 여부 확인입니다. 혹시라도 다친 사람이 있다면 지체 없이 119를 불러야 합니다.
2. 경찰 신고: 경미한 접촉사고라 하더라도 반드시 112에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현장 기록: 차량 번호판, 파손 부위, 주변 도로 상황 등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꼼꼼히 남겨두세요.
4. 렌터카 회사 연락: 마지막으로 회사에 사고 사실을 알립니다. 상담원이 보험 접수 번호, 견인차 출동 여부, 대체 차량 지원 가능 여부까지 안내해 줍니다.

예를 들어, 제주 시내에서 주차하다가 옆 차량을 살짝 긁었다고 합시다. 초보 운전자라면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에 무조건 수리비를 현금으로 주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게 하지 마세요. 반드시 경찰에 신고하고, 렌터카 회사에 연락한 뒤 보험 절차에 따라 진행해야 불필요한 금전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제주 주요 렌터카 회사별 사고 처리 방식 & 연락처

1. 대형 업체 (롯데렌터카, AJ렌터카, SK렌터카)

- 사고 처리 특징: 24시간 긴급 대응 시스템 운영, 전용 앱을 통한 사고 접수 가능. 보험 적용 범위가 넓고 대체 차량 제공도 신속합니다.
- 사고 연락처
롯데렌터카: ☎ 1588-1230 (24시간)
AJ렌터카: ☎ 1544-1600 (24시간)
SK렌터카: ☎ 1599-9111 (24시간)
- 예시 상황: 서귀포 해안도로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면, SK렌터카 고객은 1599-9111로 사고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상담원이 긴급 출동과 보험 처리 절차를 안내하고, 필요시 대체 차량을 즉시 제공하기도 합니다.

2. 중형 업체 (더카라렌트, 제주패스렌트카 등)

- 사고 처리 특징: 비용이 저렴하지만 사고 접수는 주로 영업시간 내에만 가능. 사고 발생 시 담당자 개인 휴대폰으로 연락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고 연락처
더카라렌트: 예약 시 제공된 담당자 직통 번호
제주패스렌트카: ☎ 1661-3313 (상담센터, 일부 업체 위탁 운영)
- 예시 상황: 낮 시간대에는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으로 전송 후 접수 가능하지만, 야간 사고의 경우 다음 날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소규모 현지 업체

- 사고 처리 특징: 가격이 저렴하지만 사고 대응 시스템이 단순합니다. 영업시간 외에는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도 있고, 보험사 긴급 출동을 본인이 직접 요청해야 할 수 있습니다.
- 사고 연락처: 계약서에 기재된 담당자 번호 확인 필수.
- 예시 상황: 밤 11시에 사고가 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 보험사 긴급 출동을 직접 불러야 하고, 업체는 다음 날부터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행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험 적용과 자기 부담금 계산

- 자차 보험 기본 포함: 면책금 30~50만 원 부담.
- 완전자차 옵션: 추가 비용을 내면 면책금이 아예 없음.
- 대인/대물 보험: 상대방 피해 보상용. 보상 한도는 업체별 상이.

예시: SK렌터카 차량으로 250만 원 수리비가 발생했을 경우, 자차 면책금 30만 원만 본인 부담. 하지만 소규모 업체에서 완전자차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전액 부담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리:
- 대형 업체(롯데, AJ, SK): 안정적이고 대체 차량 제공도 빠르지만 비용이 높음.
- 중형 업체: 가성비 좋지만 사고 대응 속도가 늦을 수 있음.
- 소규모 업체: 저렴하지만 사고 발생 시 본인 부담과 불안 요소가 큼.

따라서 렌터카를 예약할 때는 가격뿐 아니라 사고 처리 시스템과 보험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최고의 사고 처리법은 예방이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서도 준비가 되어 있다면 여행의 즐거움은 지킬 수 있습니다.